경제5단체장은 21일 오전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례조찬간담회를 갖고
연내 설치키로 돼있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에 3년동안 1백억원을
공동출연키로하고 1차로 올해분 30억원을 9월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또 민간경제계의 주도로 일본의
대한기술이전을 촉진하기위한 이 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제5단체장을
포함하는 11명의 이사진을 곧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사진은 전경련과
무역협회 상의에서 각각 3명씩,경총과 기협중앙회에서 1명씩 선출키로
했으며 이사장은 박용학무협회장이 맡을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연초 양국의 정상회담에서 한일간
무역불균형시정을 위한 실천계획의 하나로 올해말까지 한국과 일본에 각각
설치키로 합의했었다.

이 재단은 10억엔을 초기출자액으로 해 점차 출연규모를 늘리기로
돼있으며 산업및 과학기술인력의 교류협력,기술및 투자알선,산업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이공계유학생교류협력사업등을 중점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