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용 우유값이 오는 9월1일부터 현행 1백46원(2백미리리터들이
기준)에서 1백50원으로 2.3% 인상된다.

교육부와 농림수산부는 최근 "1백46원의 공급가로는 대리점들이 1원의
이윤밖에 남길수 없어 학교에 대한 우유공급을 꺼리는데다 기타 수송비
인건비등도 크게 올라 학교 급식용 우유값을 최소한의 수준에서 현실화해야
한다"는 유가공업계의 건의를 수용,이같이 결정했다.

학교 급식용 우유값은 지난해 9월에도 1백30원에서 1백46원으로 12.3%
인상된바 있다.

한편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학교에 공급된 우유는 5만3천5t으로 작년
동기보다 5천t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