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개인용컴퓨터)사용자가 늘어 지난해말까지 우리나라 국민 1백명당
16비트급이상 보급대수는 5.2대로 한해전 3.6대보다 44%나 늘어났다.

21일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 발표한 PC보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중
75만8천대가 추가돼 총보급대수는 2백20만3천대로 증가했다. 올해중엔
80만 1백만대가 보급돼 연말까지 가정용을 비롯 사무및 교육용으로
활용되는 물량은 3백만대수준에 올라설 전망이다.

지난해중 보급된 PC는 물량면에서 90년 68만5천대에 비해 10.6%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분야가 계속 넓어지고있어 올해중엔
전년대비 30%선의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있다.

작년말까지 보급된 PC총물량중 가장 많이 보급된 곳은 개인및 가정으로
전체의 32.8%인 72만3천9백98대였다.

그다음은 기업이 차지,28.1%를 나타냈고 교육기관은 12.8%의 점유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