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대표 김광영)가 홍콩의 하이와트전지와 합작으로 중국 심수
지역에 건전지공장을 건설한다.

로케트전기는 1차로 4백만달러를 투자,심 경제특구에 망간건전지와
알카라인건전지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최근 한국을 방문한
주원경하이와트부사장과 구체적인 협의를 마쳤다.

현지합작공장의 투자비율은 양측이 50대50으로 하며 로케트측은
건전지생산에 따른 설비와 기술을 제공하고 하이와트측은 대지와 건물및
인력을 제공키로 합의했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망간건전지 전품목과 알카라인 LR6형건전지등은
중국내수판매와 제3국에 수출된다.

홍콩의 하이와트측은 지난90년부터 로케트측에 합작공장건립의사를
타진,이번에 합의를 보게된 것이다.

로케트는 지난해11월 태국 방콕에 단독투자설립한 현지공장을
준공,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엔 자체기술연구소에서 무공해
무수은건전지를 개발,국내시판중에 있다.

로케트측이 이처럼 태국현지공장가동에 이어 중국에 합작공장을 건설키로
한것은 국내에서 수입건전지의 시장잠식이 거세지고 있는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건전지수입은 지난4월말현재 1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이상
늘어났으며 수입건전지의 국내시장점유율도 35%를 넘고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