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부실채권이 계속 증가하는데다 정보사부지의혹사건이 겹쳐 경영
압박을 받는 신용금고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20일 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정보사땅사기사건과 관련,제일생명발행어음을
2백억원이나 할인해준 동부 동아 민국 신중앙등 4개신용금고는
제일생명측의 피사취부도처리방침으로 이자금이 3 6개월간 묶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관련임직원문책처분등 중징계가 내려질경우
신용관리기금에서 조달해쓰고 있는 2백50억원규모의 단기대출 콜론
상업어음재할인등을 최장1년간 회수당하게 돼있어 자금압박에 빠질 우려가
높다.

안동신용금고는 지난달 15일 15억원을 대출해준 성우건설의 부도여파로
80억원에 달하는 예금인출사태를 겪기도 했다.

서울의 해동과 대아신용금고도 지난달초 중소건설업체인 금구주택의
부도로 각각 30억원과 18억원의 부실채권이 발생했다.

한국신용금고는 지난3월 부도난 한양파이프에 여신한도를 초과한
대규모대출을 해준 결과 자본금마저 잠식당할 위험에 처하기도 했었다.

또한 삼호물산의 자회사인 세현신용금고(경기도 평택소재)도 삼호물산의
법정관리신청에 따라 여신한도초과대출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경기금고(수원소재)와 송탄금고(경기도 송탄시소재)도 최근
자금조성과 관련,한도를 초과해 대출해준 기업의 부도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