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은 오는95년까지 8차5개년계획기간중
전체토지의 10%를 자유거래에 맡길것이라고 중국 경제전문주간지
경제도보가 20일 보도했다.

이잡지는 국가토지관리국의 소식통을 인용,이같은 부분적
토지자유화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부동산시장도 곧개설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도보는 토지거래자유화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고 밝히고 같은 기간중
연안지방은 80%,중부지역은 60%,서부지역은 40%까지 자유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지거래관리국은 이같은 토지거래로 연간 5억5천만달러가량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정부는 지난80년대말부터 국가소유의 땅을 일정기간
사용권양도형식으로 매매를 허용했는데 지난2년간 주택개량붐등을 타고
부동산시장이 크게 활기를 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