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햇동안 지하철 환기구에 버린 담배꽁초가 8톤트럭 8대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지하철역주변 지상보도에 설치된 6백48
개의 환기구에서 지난한햇동안 수거한 쓰레기가 40kg들이 마대로 2천여개
의 분량에 달하며 이중 80%가 담배꽁초였다는 것이다.

특히 버스정류장부근에 있는 지하철역의 환기구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경우
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숙대입구 성신여대 녹번역등 3곳에서
환기구에 버린 담배꽁초가 환기설비필터로 빨려들어와 화재가 발생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