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외과계열및 산부인과 의원들의 71%가 의료보험제도의 도입이래
입원실을 줄이거나 폐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병원문제연구회(회장 김영택)가 최근 개원의협의회의
용역을 받아 서울 부산 대구등 6대 대도시에서 개원하고 있는 외과계열및
산부인과 전문의 3백65명을 대상으로 입원실 운영현황과 조건에 관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의료보험이 도입된 이후 또는 최근 5년이내에 응답자의
38.1%는 입원실을 줄였다고 답했고 32.9%는 그동안 운영해온 입원실을
없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