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지킨 16일 주식시장에서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은 "팔자"주문보다
"사자"주문을 많이 내 510선방어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이 낸 "사자"주문은 모두 60만주에 달한 반면 "팔자"주문은
45만주에 그쳐 "사자"주문이 "팔자"주문보다 15만주정도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투신사들은 이날 장중한때 510선이 무너지자 증권주를 중심으로
시장참여에 나섰다.

투신사들은 50만주의 "사자"주문과 25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사자"주문이 "팔자"주문보다 배정도 많았다.

투신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은 "사자"주문보다 "팔자"주문을
많이 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은행들은 10만주의 "팔자"주문과
5만주의 "사자"주문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들은 아예 "사자"주문을 내지 않고 5만주의 "팔자"주문만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기관투자가들은 5만주씩의 "사자"주문과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투자자들도 "사자"주문보다 "팔자"주문을 더 많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자"주문은 10만주에 그친 반면 "팔자"주문은 20만주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투자자들이 시장에 내다판 종목은 기산 대우중공업 동산토건 대한전선
대동공업 동양시멘트 태광산업등이다. 반면 사들인 종목은 벽산
오리엔트시계 오리온전기 일진전기 삼화 동아제약 동양맥주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