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를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6일 현재까지 증권거래소를 방문한
외국인수는 모두 5백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90명에 비해
76%증가했다.

특히 외국의 은행 증권회사등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관람객수는
2백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7월16일까지 58명에 불과했던 일본인 관람객이
올들어서는 1백62명으로 늘어 영국 프랑스등 유럽지역 관람객수(1백51명)와
미국등 미주지역 관람객수(1백28명)를 앞질렀다.

이들 외국인들은 한국증권시장에대한 직접투자절차,진출방안,투자관련
조세제도,매매제도등에 관심이 많았다고 증권거래소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