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6일 해직교사의 복직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민자당은 전교조문제를 다루기로 하고 이를 오는 18일 당정회의
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민자당의 한 당국자는 이와관련 " 전교조 자체는 인정하지 않돼 해직교
사의 복직은 전향적으로 추진할 방침 " 이라고 밝혔다.
민자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김영삼대표의 " 6공기간중 전교조해직교사 문
제해결 "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교조문제 주무부서인 교육부는 " 민자당의 방침은 이해하나 전교
조가 불법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다짐하지 않는 한 이들의 구
제는 교육계를 다시 소용돌이로 몰아 넣을 것 "이라며 우려를 표시하고
선별구제 이상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