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청 폭력계는 15일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청부폭력배를
동원, 각종 공사이권에 개입하거나 어음으로 사들인 건축자재등을
싼값에 되판뒤 회사를 도산시켜 어음부도를 내는 수법으로 3백20여
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어음사기단 4개파 27명을 적발했다.
검찰은 이중 (주)일승등 5개 유령회사의 대표 장충길 피의자
등 어음사기단 3개파두목과 유령법인 브로커 오인자 피의자등
모두 4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