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거동이 불편한 맞벌이 부부나 영세가정의 노인들을 낮시간동
안 맡아 보호해주는 ''경로소''를 올 9월부터 설치,운용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차로 한국노인복지회(영등포동 3가)와 은천노인복지회
(장안동)에 매월 1백만원씩 지원,노인 15명씩 30명을 보호할 수 있는
경로소를 별도로 설치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시가 마련한 계획안에 따르면 보호시간중의 점심은 물론,목욕시설과
물리치료시설을 두고,무의탁 신체및 정신장애 노인이나 영세가정의 신
체장애 노인에 대해서는 무료로 수용하고,맞벌이 가정등에서 의탁한
노인에 대해서는 하루 5천원씩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