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새벽 서울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일부 저지대 가옥이
침수되고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는등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은 15일 "서울부근에서 갑자기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새벽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며 "특히 새벽4시부터
한시간동안 41.4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 비로 서울자양동 황실빌라등 4가구가 일부침수됐으며 마포 양화 한강
대교 북단강변도로,성산지하차도등이 물에 잠겨 한때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북상중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오는 19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