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건축규제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건설업계는 2백만가구 주택
건설등에 힘입어 80년대이후 최대호황을 누린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91년도 건설업 통계조사 잠정집계결과''에 따르면
작년 1만9천4백여 건설업체가 올린 공사액(기성고기준)은 40조3천78억원으로
전년보다 46.1%나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건설호황기인 78년(87.3%)이후 가장 높은것으로 2백만가구
주택건설의 조기달성등 국내건설경기의 활황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