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연구원들이 가정에서 PC(개인용컴퓨터)를 이용해 회사컴퓨터에
수록된 자료를 검색하거나 업무처리를 할수있는 자택근무시스템을
개발,15일부터 시행한다.

한국통신이 도입한 자택근무제는 일반기업에서 출근을 안하고 집에서
회사일을 처리하는 재택근무와는 약간 달라 퇴근후나 휴일에 필요할 경우
컴퓨터를 이용해 회사일을 보는 시스템이다.

자택근무제는 컴퓨터에 통신용모뎀을 설치해 전화선과 연결,연구개발단의
컴퓨터에 전화를 걸어 접속후 일단 끊게되면 가정으로 자동호출신호가 오고
소프트웨어가 작동돼 비싼 통화요금없이 작업을 할수있다.

한국통신은 올연말까지 가정에 PC를 소지한 연구원 30명을 대상으로
이제도를 실시하고 일부연구원은 1주일에 하루정도 집에서 근무토록하되
시범운용결과 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회사내 모든 연구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