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의 값싼 면제품에 시장을 잠식당해 크게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
니트및 장갑업계가 중국현지에의 공장건설을 토한 경쟁력회복방안을
적극 모색하고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장갑업체인 재건섬유와 상경섬유가 최근
중국을 방문,합작제의가 들어온 상해장갑생산업체들과 현지공장설립을 위한
합자문제를 논의한데 이어 지난해말 투자허가를 받은 희창산업이 곧
15만달러규모를 투자,산동성에 면장갑생산공장건설에 들어가기로 했다.

니트의류분야세서는 (주)티제이가 모두 60만달러를 들여 요녕성 영구에
건설해온 공장이 곧 완공돼 8월부터 연간 60만벌의 니트셔츠생산에
들어가기로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편직및 나염설비를 증설,생산규모를
늘리고 제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90년 심양에 스웨터공장을 건설한 일신기업 대연에
니트의류공장을 운영하고있는 두남통상 길림성에 면장갑공장을 세운
한영산기(주)등도 생산기지이전차원에서 현지공장의 설비증설을 위한
추가투자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