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컨테이너제조산업은 앞으로 10년간 단일국가로는 세계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컨테이너협회가 조사한 "컨테이너수요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컨테이너생산량은 37만1천TEU로 37.1%의 세계시장점유율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이후 10년동안 연간 40만TEU의 시설능력으로 세계시장수요의
20.1%를 일정하게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이후의 국내 주요 경쟁대상국의 시설능력과 점유비율을 보면 중국이
연간 32만2백TEU로 16.1%,태국이 23만2천5백TEU로 11.7%,말레이시아가
20만5천TEU로 10.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EC총시설능력은 32만6천4백TEU로 중국의 시설능력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