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농산물과 약용식물을 재료로 한 고품질의 건강음료개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큐후드는 늙은호박을 당화시킨후
가수분해과정을 거쳐 호박함량을 74%까지 높인 액상당호박을 개발, 오는
25일부터 시판한다.

기존의 호박캔음료(호박함량 20 25%)에 비해 호박함량을 크게 높인
이제품은 원액과 물을 1대3으로 섞어 마시도록 돼있으며 건강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호박주스의 가정및 업소수요확대를 목표로 하고있다.

큐후드는 또 위궤양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양배추를
분말형태로 가공,물만 부으면 주스로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한
양배추당녹즙(양배추함량78%)을 업계처음으로 개발해 이 또한 오는
25일부터 본격시판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지 대추등의 약용작물과 살구등을 음료로 가공,건강음료 수요개척에
앞장서온 미원음료도 더덕추출액에 대추추출액을 혼합시킨 더덕음료개발에
성공,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해놓고 있다.

미원음료는 이와함께 기존청량음료업체들과의 이미지및 제품을
차별화하기로 하고 고혈압 당뇨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유에 좋은효능을
발휘하는 약용작물을 계속 음료로 가공,고정수요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앞서 두산종합식품과 해태음료는 오미자와 매실을 원료로 한 주스를
개발,시판중이며 이들제품은 지난2월부터 선보인 호박주스와 함께
한방건강음료로 독자시장을 빠른속도로 넓혀가고 있다.

식품업계의 이같은 전래농산물과 약용식물을 재료로 한 음료개발은
시장개방과 함께 저가외국산주스의 대량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을 앞세운 제품차별화전략이 소비자들의 기호와 맞아떨어져 신제품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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