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침체로 서울지역에서도 청약예금 2순위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지는 사례가 늘고있다.

14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공영토건과 신일건업은 지난10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38평형 2백88가구 49평형 1백74가구를 청약예금
1순위자들에게 분양했으나 38평형 1군(총96가구)에서 52가구 49평형
1군("56가구)에서 31가구가 미달됐다.

이에따라 이들 미달가구는 15일 서울거주 청약예금 2순위자(예금가입
1년경과자)들로부터 추가청약을 받게됐다.

또 부성주택이 지난8일부터 서울 개봉동에서 분양중인 23,32,51평형
2백45가구도 이날까지 청약예금 1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받았으나
23,32평형만 마감됐다. 부성주택은 51평형중 미달된
1군(총24가구)21가구와 2군(총48가구)30가구를 15일부처 청약예금
2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받을 예정인데 지난5월 이지역 1차분양때
2순위에서도 미달된 적이있어 아예 이날 3순위신청안내광고를 일간신문에
게재했다.

18일 신청받을 3순위는 청약예금에 가입하지않은 일반수요자로 여기서도
미달되면 선착순 분양에 들어가게된다.

주택업계관계자들은 "아파트값 하락으로 서울 일부지역에서도
채권포함,분양가가 시세의 70 80%에 접근하고 있다"며 아파트의 시공회사
위치에따라 연내 미분양사례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