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불경기와 정부의 지속적인 심야영업단속등으로 올들어 유흥업소
수가 크게 줄어든 반면 외식업소는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현재 전국의 유흥업소는 작년같은기간의
1만8천6백24개에 비해 4.53% 줄어든 1만7천7백80개로 집계됐다.

이중 룸살롱과 요정등 일반유흥음식점은 작년의 1만7천4백14개에 비해 5.1
% 감소한 1만6천5백25개로 나타나 유흥업의 사양화를 보여줬다.

그러나 외식산업은 꾸준히 늘어 대중음식점이 작년의 24만여개에서 27만5천
여개로 14.6%, 햄버거 피자등 업소는 2백27개에서 2배인 4백39개로 늘어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