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기업들이 경기침체를 탈피할 목적
으로 값비싼 외국산 자재를 사용해 호화주택을 지어 분양하는등 호화건
축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L사가 수원시 장안구 우만동에 지은 S빌라는 1차분 60평형 18세대.2차분
70평형 12세대로 캐나다산 원목으로 꾸며진 가구를 비롯,영국산 벽지,호주
수입품 샹들리에,미제 주방용품,일본산 카핏과 욕조등 값비싼 외제장식품으
로 치장,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또 수원과 과천등 도내 곳곳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산 원목은 물론 건축기
술까지 도입해와 초호화판 통나무빌라를 지어 일부 부유층고객들을 상대로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이들 60-70평형 호화빌라의 분양가격은 아파트가격의 3배가 넘는
4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