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총재 자금효율화위해 종합대책강구 한은은 금융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인 금융발전방안을 마련키로했다.

조순 한은총재는 13일 임원및 부서장과 전국 지점장이 참석한 금년도
제3차 확대연석회의에서 "실물경제에 비해 금융산업이 낙후돼 있는데다
금융기관간의 불균형도 심하다"고 지적하고 "금융자금의 효율적인 배분과
금융기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종합적인 금융발전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종합적인 금융발전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금리자유화의
확대,금융산업개편및 통화관리방식개편등을 포괄하는 것이라고 이수길
한은조사1부장이 설명했다.

조총재는 특히 금리자유화와 관련,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시행토록 되어있는
2단계 금리자유화방안을 빠른시일안에 구체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자유화를 확대하기위해 적정통화공급과 생산적인 부문으로의
자금유도등을 통해 시장금리의 하향안정화를 이루는등 여건조성에 힘써야
한다고강조했다.

조총재는 하반기통화금융정책운용방향에 대해 "물가안정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통화공급을 적정수준에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자사개편에 따른 은행대출수요증대와 연말선거등으로 인한
통화증발압력등이 적지 않을것으로 예상하고 경제안정기조를 다지기위해선
총통화(M )증가율을 하반기에도 당초목표인 18.5% 범위내에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조총재는 통화목표를 지키기 위해서는 재정지출의 확대를 억제하고 기업은
합리적인 투자계획을 세워 과도한 자금수요를 줄이는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총재는 통화안정을 해치지않는 범위안에서 중소기업및 제조업등
생산적인 부문에 대한 자금공급이 실질적으로 확충될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위해 상업어음할인및 재할인지원확대와 담보제한완화등의
중소기업지원대책이 중소업체의 경쟁력강화및 자금난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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