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3일자로 상장폐지유예기간이 끝난 대성탄좌개발의
주식거래를 14일부터 정지시키기로 했다.

증권거래소는 이같은 조치와 함께 이회사의 상장폐지여부를 결정하기위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착수,빠른 시일안에 최종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대성탄좌는 관리종목편입사유인 영업활동의 정지를 해소하기위해 매출액
1백억원규모의 대성광업개발의 석회석사업부문을 인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증권거래소는 이회사로부터 대성광업개발석회석사업부문의 매출액규모및
총자산규모등 회사현황을 제출받아 심사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상장폐지를
모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금 18억원의 대성탄좌는 총자산규모가 작년말현재 2백95억원으로
회사상태가 좋은데다 대성광업개발의 석회석사업부문인수를 영업활동의
재개로 볼수 있는 타당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거래소가 대성탄좌의 대성광업개발석회석사업부문인수를 영업활동의
재개로 인정하게되면 이회사는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게 된다.

대성탄좌의 주가는 지난달 19일 대성광업개발석회석사업부문을 인수한다는
내용을 공시한이후 16일동안 상한가행진을 지속,지난 8일 1만4천1백원까지
올라갔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이날현재 1만3천8백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