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자본잠식등 요건미비 13일 주식공개매각이 시작된 평화은행(가칭)은
당초 계획한 올해안의 주식장외시장등록이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평화은행은 지난달 주식공모를 위해
유가증권신고서를 증권감독원에 제출하면서 금년안에 장외시장에 등록해
공모주식에 환금성을 부여할 계획을 밝혔으나 자본잠식등으로
장외시장등록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평화은행은 증권감독원에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에서 창업에 소요된 돈을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하는 바람에 5천만원 가량 자본이 잠식된 상태이다.

이에따라 공모주식 주금납입일인 8월5일이전에 장외시장등록을 마칠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평화은행은 자본잠식과 설립후
경과연수(2년)미달등으로 사실상 8월이내에 장외등록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평화은행의 한 관계자는 "평화은행이 공익성이 강한 은행이기때문에
장외등록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뒤따라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