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동남아국가의 시장잠식으로 날로 침체의 길을 걷고있는
국내완구업계가 상품차별화전략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3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국내완구업체들이 기존의 저임금에 기반한
대량생산방식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자체기술을 개발해 성인수요층을 상대로
한 고급상품의 소량다품종 생산방식으로 생산전략을 바꾸고 있다.

완구전문제조업체인 조선무역의 경우 올 상반기에 50여명의
전문디자이너로 디자인실을 확대강화해 참신한 디자인 개발을 통한 고급
신상품생산으로 수요층을 겨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