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의 발인 부산지하철이 운행중단위기를 맞고 있다.

부산교통공단 노동조합은 11일 상오부터 1천3백여명의 조합원들을 상대

로 파업찬반투표에 들어가 91%의 노조원들이 파업에 찬성, 오는 16일 새

벽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측은 총액기준 21%의 인상안을 갖고 공단측과 교섭을 벌여왔으나 사

측은 총액임금기준 5%인상으로 맞서 지난달 30일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