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LNG 3.4호선을 건조할 조선소로 각각 한진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을 선정,10일 가스공사에 추천했다.

LNG3호선 운영선사인 한진해운과 4호선 운영선사인 현대상선은 이들
선박의 건조를 희망해온 조선소들의 능력을 검토한 결과 각각 계열조선소인
한진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적합하다고 판단,이날 가스공사에 추천서를
제출했으며 선형도 조선소가 희망한대로 한진은 멤브레인형으로,현대는
모스형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운영선사들이 각각 조선소를 지정함에 따라 가스공사측은 앞으로
약 1개월간에 걸쳐 추천된 조선소에 대한 실사및 건조능력검토를 거쳐
8월중 건조조선소를 최종확정,적하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오는 95년말 한국과 인도네시아노선에 투입될 LNG3호선의 건조를 둘러싸고
한진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마지막까지 심한 경쟁을 벌였으나 운영선사인
한진해운이 계열사인 한진중공업으로 결정함으로써 한진측이 일단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가스공사는 필요에 따라 14일 추천서류의 보완을 지시할 예정이며 이 경우
선사측은 25일까지 서류를 다시 제출하면 8월5일 가스공사의
결정회의,8월8일 LNG국적선확충추진협의회의 최종확인을 거쳐 8월10일
가스공사가 운영선사에 COA(장기적하보증서)를 발급하는 절차로 조선소가
확정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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