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위원장 이관)로부터 21세기 환경보전과 산업발전에 관한
연구결과를 보고받았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정부는 산업구조의 선진화와 정보화사회의
조기구축을 위해 첨단정보분야에 대한 지원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1세기위는 이날 보고에서 대내외적인 여건을 잘 활용하고 공급측면에서
성장잠재력이 발현되면 2000년까지는 연율 7.8%,2001년에서 2010년
기간중에는 연평균 5.4%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하고
선진국형 산업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조직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위원회는 특히 환경관리재원의 확보방안 마련등 투자확대와
환경기술인력의 양성등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