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10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정치분과위 위원장접촉을
갖고 화해분야 부속합의서 타결을 위한 내용절충을 벌였다.

이날 접촉에서 양측은 화해분야 부속합의서의 구성형식과 관련,총칙을
제외한 8개장의 제목으로 ?체제(제도)인정 존중 ?비방 중상중지?파괴
전복행위금지등으로 한다는데 합의하는 한편 상대방의 특정인에대한
지명공격을 하지 않는다는데도 합의했다.

이에따라 양측은 오는 18일 제2차위원접촉을 갖고 총칙및 기타 조문에대한
내용절충을 계속키로 했다.

남측은 이날 비방 중상중지와 관련된 일부조항들 가운데 내용이 중첩되는
조항을 삭제한 수정안을 새로 제시하고 8차고위급회담(평양9.15 18)전까지
부속합의서를 채택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북측은 지난7일 정원식총리의 대북서한과 관련,"비현실적인
제의"라고 비난하며 "이인모노인을 즉각 송환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이동복남측위원장은 "정총리의 서한에대한 북한 연형묵총리의
답신이 있기를 기대하며 그이후 해당분과위에서 논의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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