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절전지도에도 불구하고 네온광고사용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유흥업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달동안 실시한 시내 네온광고사용업소에
대한 절전지독도단속결과 모두 4천1백85곳이 사용시간을 어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다방 술집등은 일몰후부터 밤11시까지 제한된 네온광고사용규정을
어기고 오후5-6시부터 점등, 자정까지 불을 켜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위반업소에 대해선 1-2회 시정지시, 3회 경고, 4회이상은
고발 및 단전조치를 취하는등 강력한 절전지도행정을 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