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채권시장에서는 수익률하락 전망이 여전히 우세한가운데 매물부족으로
거래가 부진했다.

3년만기 은행보증체의 경우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16.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전환증권사를 중심으로한 중소형증권사들의 매수에
힘입어 연16.65%의 수익률로 일부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반면
채권시장의 주 매수기관인 은행권은 전국적으로 매수에 나서지는 않았다고
증권사 직원들은 전했다.

이날 포항제철이 발행한 4백억원 규모의 회사채는 무보증체임에도
불구하고 은행보증채와 같은 유통 수익률을 나타내는 강세를 보였다.

통안채는 조로 주매도기관인 보험사들이 수익률의 추가하락을 예상하며
매도를 자제하는 바람에 연15.85 16.0%까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증권사드링 매물출회를 기파하고있는데 대해 은행권등
타금융기관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