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위축에 아랑곳없이 냉주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냉청주시장의 97%가량을 점하고있는 백화의 청하는
지난 상반기중 9천6백70 가 팔려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56.7%나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8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금관청주의 이화도 상반기중 3백61 가 팔려
두 회사의 매출합계가 1만 를 이미 넘어섰다. 경기침체를 반영,주류소비가
둔화되고 있는데도 냉청주가 이처럼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중저가의 돗수
낮은 술로서 부담없이 연중 즐길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심리에 들어맞은
것으로 관계자들은 풀이하고있다.

냉청주와 비슷한 제품개념으로 지난6월 시장에 선보인 해태산업의 과실주
옥향도 한달새 1만9천4백상자(3백20 12병기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