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침체를 반영,10일부터 청약신청을 받는 수도권신도시아파트의
주택상환사채매입자중 1백1명이 주택으로의 상환을 포기한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2차 신도시분양중 분당과 일산을 대상으로
발행된 주택상환사채매입자 1천2백72명중 분당에서 20명,일산에서 81명이
주택대신 현금상환을 요구했다.

이에따라 이들 주택상환포기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됐다.

건설부관계자는 이처럼 주택상환사채매입자의 주택상환포기가 많은것은
부동산경기침체로 신도시아파트의 프리미엄이 크게줄어들게 된데다
주택전산망을 통한 부정당첨자적발을 우려,포기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