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부지 매매사기사건의 주범 정건중 정영진씨등은 제일생명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경기도안양, 강원도철원, 충남예산등 3곳에 28만여평(시가
31억여원상당)의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원군청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월17일 유모씨(40)로부터
강원도철원군갈말읍문혜리 일대임야와 목장용지 16만7백여평을 17억5천만
원에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1주일후인 4월24일 안모씨(60)와 갈말
읍상사리 임야 6만여평을 매입키로 계약했다.
당시거래를 중개한 공인중개사 전모씨(78)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평소
알고지내던 박삼화씨(39,성무건설이사)가 찾아와 철원부근에 대학부지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해 철원지역 부동산업자들로부터 유씨소유의 임야등이
매물로 나왔다는 말을 듣고 계약을 알선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