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반을 보내면서 세상의 모든것은 변화한다는것이 새삼 느껴진다.
나와 나의것 만큼은 영원하기를 바라지만 변화하지않고 고정돼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는법. 아무리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마음대로
할수는 없는것이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의 행태도 이런 맥락속에 있다. 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려고 하고 타인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이익을 내려하지만 내몸을
내마음대로 할수 없듯이 내자금도 마음먹은 대로는 할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상황은 항상 가변적이고 희비는 언제라도 반전될수 있다는 여유있는
자세를 가질때 가벼운 돌이 강물의 흐름을 타고 결국 바다에 이르듯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을 것이다.

무거운 돌은 가라앉아 도도히 흐르는 강물의 압력을 다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