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각국교류 촉진- 대전세계박람회(EXPO)조직위원회(위원장
오명)는 7일 서울 호텔롯데월드에서 "EXPO와 국가발전"을 주제로
제2회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일본 동경대 목촌삼랑명예교수는 "21세기엔
아시아시대가 열릴것"이라고 내다보고 "이같은 시점에서 대전에서 EXPO가
열리는 것은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박람회가 전세계 지역간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같은
교류가 새로운 기술개발의 영감을 주고 새산업을 탄생시킨다고 덧붙였다.

김광웅교수(서울대행정대학원)는 "EXPO를 계기로 한국은 정보사회의
변화와 민주사회의 재촉이라는 두가지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게 될것"이라며
"국민교육의 장으로 박람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욱생산기술연구원국제기술협력단장은 "우리나라의 기술이 뒤져있어
기술로 세계를 놀라게 할수 없다"고 지적하고 선진국의 앞선 첨단기술을
활용하되 새문화와 사상을 일깨워 줄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