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BC협회는 신문부수공사를 예정대로 이달부터 시행키로했다.

서정우협회회장은 7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문부수의
공개는 언론창달과 광고의 과학화,언론관계연구의 활성화및 한국언론의
국제적 지위신장을 위해 절대 필효하다고 지적,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신문판매협의회가 공사실시의 잠정 유보를 요구하는 공문을
협회측에 보내왔으나 7월 공사실시는 언론사 광고주등을 포함한
협회회원사들의 총회결정사항이므로 변경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에따라 당초 예정대로 실시,희망신문사로부터 발행 발송
판매부수를 자진신고받아 이달말까지 예비공사를 마치고 이어 9월까지 본
공사를 실시해 11월께 초회공사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현재협회회원수는 일간지 23개사,주간지 3개사,잡지 20개사,광고주
36개사,광고회사 19개사,특별회원 6개사등 1백7개사에 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