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저PER주는 신용거래잔고가 연초보다 증가했으나 금융주는 감소하는
신용거래의 이원화현상이 뚜렷해지고있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저PER주가 많은 중소형주의 경우 신용이
연초보다 큰폭으로 늘어나 매물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나 금융주는 연초이후
신용매물이 소화되며 신용거래잔고가 크게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4일현재 어업(4백89%)음료업(3백94%)조립금속(2백28%)의약(1백
15%)등의 신용융자잔고가 연초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 증권 단자등 금융업종의 신용잔고는 연초보다 19.2%가량
감소했으며 특히 은행주(35.6%)의 신용거래감소가 두드러졌다.

저PER주가 많이 포함된 업종은 연초 저PER주급등으로 신용공여가 급증하다
지난 6월부터 매물소화과정에 접어들고 있다.

연초이후 지속적으로 신용거래잔고가 줄어들던 금융주는 지난 6월중순이후
잠시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다시 감소추세를 보여 매물부담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