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생명이 정보사부지매입을 위해 발행한 어음의 대부분이 이미 명동
등 사채시장에서 할인을 통해 현금화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명동사채시장의 한 중개업자는 지난 5월부터 제일생명이 발행한 어음
이 사채시장에서 20억, 30억, 50억원 단위로 할인이 이루어져 전체 할인
규모가 2백억원 내외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중개업자는 그러나 최근 사채시장에서 할인된 어음가운데 만기도래
어음에 대해 제일생명측이 자금난을 이유로 결제를 미뤄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