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협상에 소극적 입장을 취해온 민주당이 6일 자치단체장선거시기
문제만을 다루기 위한 사무총장회담을 제의하는등 협상참여쪽으로 태도
를 선회함으로써 그동안 여야대화 단절에 의한 교착정국이 본격 협상국
면으로 바뀌게 됐다.
이로써 정국경색과 국회공전의 주원인인 자치단체장선거 시기문제가
처음으로 여야간 실질논의를 거치게 됐으나,연내불가-연내관철로 갈라
진 여야입장차이가 여전히 팽팽해 타결전망은 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