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의 루마니아시장진출이 활발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최근 루마니아가 정부의
대외무역자유화조치이후 전자제품과 섬유등 생필품의 수입수요가 크게
늘고있는데다 서방선진국의 현지투자확대로 플랜트등의 신규수출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지사신설 국제입찰참여등 시장진출을 강화하고있다.

럭키금성상사는 지난해 부쿠레슈티에 국내기업으로는 처음 지사를
연데이어 최근 그룹계열사인 금성정보통신과 공동으로 자본금 1백만달러의
통신기기합작회사를 설립,전화교환기(TDX)조립생산을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올초 루마니아에 지사를 개설,첫 사업으로 3백50만달러규모의
자동차배터리수출상담을 벌이고있다.

또 중소기업인 덕산기공이 벽돌기계플랜트수출상담을 진행하고있고
이밖에도 (주)쌍용 (주)대우등이 지사신설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