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력성수기를 맞아 6일부터 전국적으로 1천1백38개조의
"절전활동반"을 조직,긴급가동하는등 본격적인 여름철전력수급안정및
절전지원활동에 나서기로했다.

5일 동력자원부는 6월중 평균15%선의 높은수준을 유지해온 전력예비율이
지난주를 고비로 한때 10%이하로 떨어지는등 전기소비가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있다고 지적,금주부터 8월말까지 한전과 함께 올여름
전력수급안정을위한 비상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자부는 이에따라 한전의 전국 각 지점을 중심으로 모두1천1백38개조의
절전활동반을 구성,이들을 통한 일반수용가의 절전유도는 물론
수요관리요금특약제도 최대수요절약방안등 절전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또 오는15일까지 전국6백90개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력수급조정계약
체결에나서 모두 1백21만5천 정도의 약정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업들의 단체휴가분산을 통해 전력피크수요를 둔화시키기위해
휴가기간조정대상업체를 오는15일까지 확정하고 목표계약전력규모도 지난해
9만6천 에비해 58%늘어난 15만2천 로 잡았다.

또 오는31일을 "전기절약 총 점검의 날"로 설정,전기의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고 절전의식을 고취시키기위한 전국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