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작된 ''새생활 새질서운동''과 심야업소 단속등 격무에 시달려
온 동사무소 직원이 자신의 생일날 새벽 과로로 숨졌다.
부산시 동구 범일2동사무소의 통합공과금 담당직원인 남대순씨(32)는
1일 새벽3시까지 심야업소 단속에 나가 거의 잠을 자지 못한뒤 다시 오전
6시30분 조기청소에 참석하는등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2일밤 당직근무
를 서다 3일 새벽1시경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