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업재해의 대부분은 안전수칙무시 조작미숙등 불안전한 행동에
의해서보다는 기계설비의 결함,작업안전장치결여,보호구결함등 불안전한
작업조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의 재해율은 근로자 1천명당 연간 20 50명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등에 비해 2.2 8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3일 대한건설협회의 "건설재해발생실태와 예방대책"이란 자료에 따르면
선진국의 경우 천재지변에 의한 재해가 2%,불안전한 조건에 의한 재해가
10%,불안전한 행동에 의한 재해가 88%를 차지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불안전한 조건에 의한 재해가 88%에 달해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불안전한 조건의 대표적 유형으로는 기계설비의 결함,장비및 공구의
결함,작업안전장치의 결여,자재결함,정돈및 계획상의 부적당한
업무분담,보호구결함이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