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3일오전 정원식국무총리로부터 주례국정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킬수 있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경상적경비 인건비등은 최대한 억제하여
정부의 긴축의지를 보이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기업간의 기술공조는 우리경제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기술공조가 경제계에 새로운 풍토로
파급되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