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서 북한을 거쳐 우리나라로 연결되는 4천여 의 가스파이프
라인이 건설될 전망이다.

우리정부는 최근 러시아 극동 야쿠트지역가스전으로부터 북한을 경우해
우리나라로 연결하는 가스파이프라인 건설문제를 북한측과 협의,긍정적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총1백20억달러가량이 소요되는 이사업에 한국기업으로는 대우그룹의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옐친러시아대통령대변인실은 1일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금우중대우그룹
회장과 보리스옐친대통령과의 면담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시사했다.

이와관련,지난달26일부터 러시아를 공식방문중인 이상옥외무장관은
이기간중 북한의 김달현부총리를 극비리에 만나 이문제를 집중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는 이 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대가로 북한측에
수송가스일부를 할애할 것으로 알려졌다.

옐친대통령은 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민간기업들이
가스전개발,가스저장소건설등 러시아진출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하고
"대우등 한국컨소시엄이 개발권자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정부발표에 따르면 야쿠트지역가스전은 내달부터 타당성조사가
시작되며 개발권자로 지정되는 업체는 1천2백만달러가량을
투자,국제합작회사를 설립토록 돼있다.

이 가스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에 미국기업의 참여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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