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마산지역 제조업체의 경기침체현상이 3.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일 마산상공회의소가 분석한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월 100,8월 103,9월 120으로 9월에야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될 뿐 전반적인 경기는 회복이 어렵겠다는것.

부문별로는 생산설비가동률이 전분기 102에서 94,생산량수준은 108에서
110,매출액은 117에서 113,자금사정이 73에서 82등으로 나타나 전분기
실적보다 약세 또는 보합수준이라는것.

지역별 경기전망 BSI는 일반지역의 경우 100으로 전분기 106에 비해
하락했으며 수출자유지역은 107로 전분기와 같은 보합세로 나타났다.

이같은 경기침체현상은 제조업체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족하고
정부의 감속성장정책이 계속되는데다 최근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국제
원자재가격의 불안,각종 물가관리여건의 불안이 겹쳐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3.4분기중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은 인건비 상승이 21.7%로 가장
높고 다음이 수출부진 15.3%,자금난 12.8%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