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중소기업육성대책을 논의, 중소기업
의 자금난을 덜어주기위해 하반기 2천5백억원으로 책정돼있는 긴급금융자금
을 5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자금지원방법을 개선, 중장기차원에서의 육성업종에 대한 지원
을 늘리고 금융기관이 아닌 정부차원에서 자금지원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의 부도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신용보증기금을 활성화
시키기위해 내년중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을 늘리기로 했으며 중소
기업구조조정기금에 대해서도 내년중 2천4백억원의 재정지원을해주도록 정부
측에 요청키로 했다.
회의는 또 중소기업의 세부담을 줄이기위해 법인의경우 연간사업소득 1억원
미만일 경우 법인세와 소득세를 2년간면제해주고 1억원을 초과할 경우 50%를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