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1일 대학생을 가장해 대학도서관등을 돌아다니며
카셋등을 훔쳐온 조정제씨(28.무직.전과 4범.성남시 신흥3동)를 상습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올1월초 서울대 구내문방구점에서 학생수첩을 사 국제경제학
과 2학년생인것 처럼 꾸며 지금까지 10여차례, 3백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인공기게양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국제사회주의자그룹(IS)
중앙의원 양모씨(23)와 생김새가 닮아 수배전단을 본 이웃사람의
신고로 조사를 받다 탈로가 났다.